미국의 낙농업자들과 가공 업체들은 새로운 농법과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점차적으로 적은 자원을 사용하며 보다 안전하고 영양가 있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미국 낙농업의 생산 모델은 세계 가축 효율화의 좋은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미국 농무성의 자료에 따르면, 2018년 미국은 매년 젖소 한 마리당 평균 10,785kg의 우유를 생산하였습니다. 반면, 유럽연합의 젖소 한 마리당 연평균 우유 생산량은 약 6,9590kg, 호주는 6,408kg, 뉴질랜드 4,466kg입니다.  식량농업기구(FAO)와 GDP(Global Dairy Platform)는 2019년 기후변화에 관련된 보고서를 통해 낙농 분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GHG)를 줄이기 위한 노력에 있어 미국이 선두에 있음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10년간(2005~2015) 낙농분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GHG)를 조사한 결과, 북미 지역은 연구된 7개의 지역 중 전체 우유 생산량이 증가하는 동안 온실가수 배출 농도와 배출량이 모두 감소한 유일한 지역이었습니다.  

젖소: 오리지널 업사이클러 

젖소 한 마리는 평균적으로 하루에 144인분 (1인분: 250ml, 미국 기준) 분량의 우유를 생산하며 우유에는 칼슘, 비타민 D, 칼륨, 단백질을 비롯하여 사람의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가 들어있습니다.

영양소를 극대화하기 위해, 미국의 젖소들은 최적의 영양분을 제공받으며 먹이 사슬 전체에 도움이 되는 최적으로 배합된 사료를 먹습니다. 인간이 소화시킬 수 없는 감귤 펄프 및 아몬드 껍질 등은 젖소가 소화할 수 있는 영양가 높은 사료의 원료로 사용되어 처리되면서 식량 생산과 관련된 낭비를 최소화시키는 것입니다.

동물 보호

95%의 미국 낙농가는 대부분 가업 승계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낙농가의 규모에 상관없이 미국의 낙농장들은 최상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미국 낙농업자들의 주요 우선순위 중 하나는 소의 건강과 안위입니다.

미국 우유의 99%는 국제 표준화 기구가 세계 최초로 인정한 축산 동물 보호 프로그램인 Farmers Assuring Responsible Management (FARM)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낙농가에서 생산됩니다.

줄이기, 재사용, 재활용 - 미국 낙농업 스타일

미국의 낙농업 지역사회는 폐기물을 더 줄일 수 있도록 효율성과 기술을 향상시키고, 이를 새로운 가치 창출로 연결하고 있습니다.

미국 낙농업에서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활용하고 있는 부산물 중, 우분 비료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천연 비료로 쓰입니다. 영양소가 풍부한 우분 비료는 농경지를 비옥하게 만들고 생산성을 향상시켜 인간과 동물 모두에게 혜택을 줍니다. 소 한 마리는 하루에 64리터의 거름을 생산하며, 이는 옥수수 25kg 또는 토마토 38kg을 재배하기에 충분한 양입니다.

미국 낙농업계는 한 단계 더 나아가 거름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혐기성 소화 시스템과 증발 기술은 배출가스를 감소시키는 동시에 거름과 음식물 쓰레기를 전기, 자동차나 트럭의 연료, 섬유조직, 비료 등으로 변환 가능하게 합니다.

수자원 재활용

수자원 보존은 중요한 기회 영역입니다. 낙농장에서는 배관을 통해 우유를 식히는 역할부터 착유실 청소 및 농작물 관개 등 물은 다양한 방법으로 재사용하고 있습니다. 우유의 약 87%가 물이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의 도입으로 생산자들은 치즈 제조와 분유 건조 작업이 완료되면 물 회수 또는 재사용 방법을 모색합니다. 

재생농업

미국 낙농업계는 토양건강을 개선하고 탄소 배출을 방지하기 위해 광범위한 미국 농업 사회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미국 농가들은 보전 경운, 농작물 순환, 지피작물 등 다양한 방법을 점차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그 예로, 무경운(no-tll)과 대상경운(strip-till method)의 조합은 가뭄에 시달리는 지역의 낙농업자들이 물 부족을 관리하는 동시에 화학, 연료 사용 및 공기 중 먼지 입자의 양을 줄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런 크고 작은 실천은 환경뿐 아니라 소비자, 지역사회, 젖소, 직원 및 사업 전체의 건강과 복지를 향상시킬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지구를 위하는 길입니다.

목표 – 온실가스 무 배출 또는 그 이상

미국 낙농업계는 지속 가능한 미래에 있어 그들의 역할 강화를 위해 공격적인 환경 관리 목표를 세웠습니다. 2050년까지 온실가수 무 배출 또는 그 이상의 목표와 비료 또는 영양소를 최대한 활용해 수자원 재활용 시스템과 품질 발전 등 당찬 목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목표는 미국 낙농업이 환경에 있어 솔루션이 될 수 있도록 비전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구축하고 정량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